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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회는 1일 2015년 정기국회의 첫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재구성안을 의결했다.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정개특위가 활동기간을 연장하지 못해 다시 구성안을 처리한 것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선 재석 267인 중 찬성 251인, 반대 5인, 기권 11인 등의 결과로 정개특위 재구성안이 통과됐다.
이 밖에 ▲제337회 국회(정기회) 회기결정의 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2015년도 국정감사 정기회 기간 중 실시의 건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대상기관 승인의 건(7건) 등 4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돼 가결, 선포됐다.
앞서 여야는 정개특위의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활동기간을 연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특수활동비 제도개선소위원회의 설치 여부를 놓고 여야가 입장을 좁히지 못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재의결된 정개특위의 활동시한은 11월15일까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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