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과학기술인들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덕특구가 체결한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과정은 대상자들에게 ▲지재권 일반 및 특허법 실무 ▲특허명세서 작성 방법 및 실습 ▲지재권 분쟁 대응 전략 ▲특허 침해 판단 및 청구범위 해석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를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지식재산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키워 재취업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재권 교육이 대전시가 추진하는 ‘과학 대중화 사업(학생 대상)’, ‘중소·벤처기업 기술 지원 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연수원 측 계획이다.
변훈석 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계에서 오랫동안 기여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지식재산권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한다면 지식재산권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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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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