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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출범]함영주號 출격…"영업력·화학적 결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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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서 현판식·출범식·기자간담회 진행…"화학적 통합으로 진정한 원뱅크 돼야"


[KEB하나은행 출범]함영주號 출격…"영업력·화학적 결합 최우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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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KEB하나은행이 1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이날 취임하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존 하나·외환은행 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행사는 오전 8시10분 현판식을 시작으로, KEB하나은행 출범식과 함영주 행장의 취임식으로 이어진다. 함영주 행장은 취임사와 뒤이은 기자간담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KEB하나은행의 비전과 취임일성을 밝힌다.

KEB하나은행도 취임 행사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분주한 모습이다. 본점 1층에서 진행되는 현판식이 첫 순서인 만큼 로비에는 행사준비를 위한 직원들의 발걸음이 잦았다. 함 부행장 역시 전날부터 취임식에서 읽을 취임사를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 거듭 숙지했다는 후문이다. KEB하나은행 본점과 영업1부·영업2부는 전날까지 간판 교체를 완료했다.


함 행장은 향후 KEB하나은행의 최우선 목표를 영업력 강화에 두고 이를 위해 하나·외환은행 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KEB하나은행이 일류은행, 리딩뱅크가 되기 위해선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진정한 원뱅크가 돼야 한다"며 "기업문화나 정서를 빠른 시간안에 통합해 한 마음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 행장은 화학적 결합을 위해 조직개편에서 '변화추진본부'를 신설했다.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외환은행 경영기획부가 합쳐진 변화추진본부는 두 은행 조직원 간 융합을 위해 각종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수는 67명으로, 기존 하나ㆍ외환은행의 임원수(79명)에서 소폭 줄었다. 하나은행 출신이 39명, 외환은행 출신은 28명이다.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조직 구성은 16그룹 20본부 59부로,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한 18그룹 25본부 92부에서 축소됐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출범과 동시에 자산 290조원대의 국내 최대(자산규모 기준)은행으로 도약한다. 지점수 945개, 직원수는 1만5700여명에 이른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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