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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전격 이적…향후 대표팀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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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전격 이적…향후 대표팀 계획은? 구자철.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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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자철이 급작스럽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가운데 향후 대표팀 합류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귀국한 구자철은 이날 오후 메디컬테스트와 이적 합의 등 일련의 절차를 거치기위해 다시 독일로 떠났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은 라오스 전을 위한 국내 소집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레바논 원정경기의 합류 가능여부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자철의 대체 발탁은 없다"고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에게 기회의 팀이었다. '임대의 신화'를 쓰면서 지동원과 함께 극적으로 팀을 잔류시켜 지금도 현지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탄력받아 올 시즌 마인츠로 떠난 구자철은 부상 등 악재가 겹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유턴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합류로 홍정호 지동원 구자철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번 2015-2016 이적 시장은 손흥민(토트넘) 박주호(도르트문트)에 이어 구자철이 팀을 옮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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