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 10월 두 달간 저소득층 아동 정기후원자 모집"
"지난 7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협약’에 적극 동참 선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저소득층 아동 정기후원자 발굴을 위한 공동모금 후원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자 모집은 7월 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1004명(천사) 이상의 빈곤아동 교차 후원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군은 김현복 장흥번영회장과 위수미 장흥군지역자활센터장을 모금위원으로 위촉해 민간주도로 복지재원 마련에 나서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내년부터 매월 수혜 빈곤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월 5만~10만원 교차지원하게 되며, 일시 후원금은 아동문화예술교류,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김성 군수는 “동서가 하나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성과가 몇 배나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흥군에서도 양 지역간의 화합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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