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아시아경제에 대해 본사 및 연결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57%, 65%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매출액은 22% 늘어난 92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경제지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 14.4% 증가해 전체 신문사 매출과 순이익이 2.4%, 24.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아시아경제는 경제지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연결 자회사인 팍스넷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 2분기부터 아시아경제TV가 흑자 전환했으며 KMH인스코는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월 순방문자(MUV)는 각각 613만명, 181만명으로 경제 미디어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PV 순위는 1위로 이용자의 체류 시간이 길고 콘텐츠 경쟁력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모바일 기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에서 고성장하는 네이티브 광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 선점과 함께 실버 산업 포럼 및 중장년 재취업 사이트 운영 등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에 투자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