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미포조선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6%대 강세다.
31일 오전 10시2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3300원(6.42%)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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