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협력사 재고소진 위해 최대 80% 할인
롯데아울렛 수완점이 아웃도어 인기 이월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박싱데이(Boxing Day)'를 진행한다.
과거 유럽의 영주들이 주민들에게 상자에 담은 선물을 전달한 데서 유래한 ‘박싱데이(Boxing Day)’는 미국, 영국 등에서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점들이 재고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박싱데이 행사는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인 K2와 아이더 2대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 의류 등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수완점 민선오 아웃도어 파트리더는 “장기적 소비 침체와 포화상태에 다다른 아웃도어 시장으로 인해 각 매장별로 재고 상품이 전년에 비해 10~30%씩 늘어났다”며 “불황 속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 업체에게는 상생 차원에서 재고소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문언배 수완점장은 “고객들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자 '박싱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한 차례씩 재고 소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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