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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은행 총재 "中 위기로 인한 금리정책 변화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29일(현지시간) 중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BOE의 금리정책 변화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카니 총재는 이날 와이오밍 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내 생각에 최근의 사건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회복하려는 영국 통화정책회의(MPC)의 전략에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0.5%로 인하한 후 현재까지 6년간 금리를 동결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 MPC 직후 카니 총재가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발언하면서 연내 금리인상설이 대두되고 있다.


카니 총재는 "만약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어 세계시장에 충격을 미친다 해도, 영란은행은 일시적인 디플레이션 효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무역과 금융에 미칠 영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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