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이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담당 부행장과 실장을 교체했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송문선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이 성장금융1부문장으로 이동하고 정용호 성장금융1부문장이 이 자리로 왔다. 송 부행장은 올해 1월부터 기업금융부문장을 맡아 왔다.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담당부서가 지난달 구조조정1실로 바뀌기까지 대우조선을 담당했던 기업금융 4실의 이영제 실장이 창조기술금융본부 산하 컨설팅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영제 실장은 작년 1월부터 1년 반 동안 기업금융4실 실장을 역임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안이 발생한 기업이기 때문에 기존 담당자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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