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저렴한 항공권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일본 저가 항공사인 피치항공과 협력해 엔화평가절하·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영향으로 감소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8월 말까지 2매이상 서울 항공권을 예매한 일본 관광객 15명에게 추첨을 통해 1+1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의 축제·행사 정보를 트위터에 공유하면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하이서울 페스티벌·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빛초롱축제·한양도성·서울그레뱅뮤지엄 등 다양한 서울의 즐길거리도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중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적극적으로 서울 관광을 홍보해나가야 한다"면서 "서울의 매력과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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