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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수시가이드]학생부전형은 늘고, 논술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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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198개大 수시모집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이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에는 198개 4년제 대학(교대ㆍ산업대 포함)이 전체 입학 정원의 67.4%인 24만976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다음달 9~15일 대학별로 접수를 받으며 전형은 다음달 9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9일 이전에 이뤄지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11∼14일이다.

올해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반면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크게 줄었다. 교육당국의 공교육 정상화 기조에 따라 대학들이 논술 등 사교육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입학 전형 요소를 바꿨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로 13만8054명(57.3%), 학생부(종합) 6만7231명(27.9%) 선발하는 등 전체 수시모집인원의 85.2%인 20만5285명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756명(0.8%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논술 위주 전형은 28개 대학에서 1만5197명을 선발해 지난해 1만7417명(29개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또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11곳의 4592명으로 재작년부터 꾸준히 줄어들었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는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지원한 대학 수가 아닌 수시모집 지원 전형 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대학에 여러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따라서 교과와 비교과 등 각 대학별로 진행하는 전형 요소를 꼼꼼히 살핀 후 유리한 전형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대학별 모집계획을 살펴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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