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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중진공·울산시 등과 손잡고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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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중진공·울산시 등과 손잡고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만나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이덕훈 수은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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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도입한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는 수은이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이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권역별 전략산업에 대해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26일 이덕훈 수은 행장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에서 만나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발굴·육성·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권역별 전략산업 대상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 등을 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의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수은은 울산광역시 및 울산대학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박주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5일 울산시청에서 만나 울산 특화산업 등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 첨단 의료자동화산업, 3D 프린팅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을 공동으로 발굴·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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