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휴맥스가 업계 구조조정과 유로화 강세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지속된 셋톱박스업계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여파로 휴맥스의 위상이 강화되는 양상"이라며 "최근 유로 및 엔화 강세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셋톱박스업체는 테크니컬러·아리스·휴맥스 정도로 재편된 상황"이라며 "중국 코십이 세력을 키워나가는 정도"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로 및 엔화가 동시에 10% 가치가 높아지면 휴맥스 영업이익률이 2%포인트, 내년 기준 영업이익이 189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환율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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