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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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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활기찬 노후생활 도모

장성군이 만성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의료비 지원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과 수술비, 간병비, 보장구 비용 등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80%이하인 어르신이며, 타 법령이나 민간단체에서 지원받은 주민은 제외된다. 수술병원은 환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나 전남도내 의료기관으로 한정한다. (광주 빛고을 전대병원은 가능)


혜택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의사소견서와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에 많은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마을 경로당 양?한방 순회 서비스, 안심주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문보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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