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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부대 최고경계태세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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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부대 최고경계태세 하향조정 국방부는 대응대책의 일환으로 DMZ 지뢰 매설 사건을 계기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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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당국이 26일 최고경계태세(1급)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최전방 부대에 하달한 최고경계태세를 평상시보다 조금 상향된 상태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날 저녁부터 최고경계태세 하향 조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진행 중인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UFG 연습은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다. 북한군은 28일까지 특별경계기간을 설정해 놓고 있다.

앞서 우리 군은 고위급접촉 합의대로 전날 낮 12시를 기해 최전방 11곳에서 가동 중이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두 중단했다. 북한군은 전날 정오부터 준전시상태 해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군은 최전방 부대에서 진지점령 근무를 해제하고 사격 태세를 유지하던 포병 전력도 평시 상태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북도서 전방의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도 포구를 닫는 모습이 관측됐다.


남북간 고위급접촉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내 기지를 떠나 기동한 것으로 관측됐던 잠수함 70여척 가운데 일부도 기지로 귀환한 것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됐다. 북한군도 준전시상태 해제에 나섰지만 당분간 평상시보다는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북한군도 지난 21일부터 AK-74 소총을 휴대하고 근무했으나 모두 권총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의 JSA 근무 장병들은 정전협정에 따라 근무 중 소총을 휴대해서는 안 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에서 준전시상태 해제 이후 이에 따른 군사적 조치들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군은 과거에도 UFG 연습 기간에는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했지만 평상시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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