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민수의 폭행 논란이 불거져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목소리에 KBS '나를 돌아봐' 측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폐지를 두고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주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최민수는 제작진을 통해 "지켜봐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에 누를 끼친 것도 죄송하다"며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 역시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프로그램을 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수의 하차로 인해 최민수-이홍기 팀의 분량은 전면 편집될 예정이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테테인먼트 측은 이홍기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나를 돌아봐'를 촬영하던 중 외주제작사 PD에게 불만을 드러낸 뒤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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