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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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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COMAG사와 100만달러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소금생산 공정 중 마그네슘 회수, 친환경 내화재 제조”


전남대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박차’ 전남대 산학협력단 호주기업과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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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은 친환경 내화재 원료 회수와 관련, 호주에 특허출원한 ‘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의 제조방법’에 대해 호주 ECOMAG사(대표 Anthony Stephen Crimmins)와 100만 달러(US $ 1,000,000)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소금생산 공정 중 버려지는 간수에 함유된 마그네슘(Mg)을 회수해 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Hydrated Magnesium Carbonate, HMC)와 고순도 마그네시아(Magnesia), 마그네슘 화합물 등 친환경 건축 내화재를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전남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김명준 교수와 탐 트란(Tam Tran) 교수가 공동 개발한 성과이다.


김 교수와 탐 트란 교수는 “HMC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와 물을 방출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건축내화재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에서도 이 기술에 대해 경제성이 우수한 친환경기술로 평가하고 기술사업화 프로젝트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진규 전남대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2013년부터 호주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준비한 결과이며,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해외 기술이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ECOMAG사·전남대학교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호주에서 생산되는 저순도 마그네슘 카보네이트를 국내로 가져와 고부가가치의 고순도 HMC, 마그네슘 화합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파트너 기업을 찾고 있으며, 사업화 연계를 통해 국내의 관련 산업분야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 연구팀은 지난 2012년에도 ‘망간 Dust로부터 고순도 황산망간일수화물을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에 기술 이전(10억원)한 경력이 있으며, 유효 자원 회수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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