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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목사동면 수곡리 도장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은 산불의 주요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마을 공동체 서약 등을 통한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목사동면 도장마을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자체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조심 거리홍보 및 캠페인을 벌이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에 앞장서 왔다.
도장마을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우수마을에 선정됐으며, 지난 2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녹색마을 포상 수여식에서 마을 현판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참여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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