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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수온기 수산생물 질병관리 강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 찾아가는 양식 어패류 이동진료소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기 안정적 수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양식장 질병 관리와 병성감정실시기관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여수, 고흥, 장흥, 완도까지 유해성 적조가 확산되고,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는 연중 수온이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양식생물의 생리기능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 발생이 늘고, 대량 폐사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양식 어패류의 건강도 평가 등 수산생물 조기 진단과 처방으로 질병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10월 2개월간 질병 관리에 취약한 섬 지역 어류와 전복 양식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식 어패류 이동진료소’를 운영해 세균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 등을 진료할 예정이다. 질병 예방 및 고수온기 양식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찾아가는 어패류 이동진료소 운영으로 고수온과 질병 등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대규모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 양식업을 활성화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겠다”며 “어업인들이 자율적 적조 방제활동과 양식밀도 및 먹이량 조절, 질병 예방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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