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치 상황이 계속되면서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4명 스웨덴 덴마크 마을복지 벤치마킹 일정 전격 취소 ...대신 실무자들은 예정대로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성북구청장 등 4명이 남북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예정된 스웨덴 덴마크 등 마을복지 선진국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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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3~30일 서울복지재단 주최로 앞선 마을 복지 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웨덴과 덴마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들 4개 구청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시범구'로 선정돼 이들 구청장이 선진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북한 대치가 심해지면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진행돼 전격적으로 취소하고 대신 실무자들만 현지를 방문했다.
한 관계자는 "남북간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등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구청장들의 방문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실무자들은 상대방 국가 기관과의 사전 방문 일정이 잡혀 있어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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