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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매각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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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24일 이사회서 매각 방안 상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의 매각 작업의 막이 오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의 매각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KDB자산운용과 대우증권을 묶어서 매각하고 KDB캐피탈은 따로 파는 방안이 점쳐진다.


산업은행은 이사회 이후 대우증권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오는 10월께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B금융지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새마을금고와 중국 중신증권 및 안방보험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우증권은 총자산이 35조원에 이르는 업계 2위 대형 증권사다. 매각금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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