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운동, 관절 부담 낮아 관절염과 퇴행성 질환에 효과적"
"상반기 33명에서 하반기 60명 이상으로 증가, 큰 호응 얻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중 아쿠아 운동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쿠아 운동은 관절에 주는 부담이 낮아 관절염과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향상과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절질환을 치료중인 50~70세 군민을 대상으로 주 2회(수·금)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3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6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음악에 맞춰 걷기, 아쿠아 에어로빅, 아쿠아봉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 등으로 근육통 및 관절염을 완화하고 하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중운동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운동으로 관절질환을 치유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께서는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팀(864-9301)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