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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9월 강남 '푸르지오', 10월엔 강북 '래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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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알짜 단지는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강남권 재건축 물량중 주목할 곳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 분양 예정이다. 최고 35층 8개동 전용 59~133㎡ 일반분양 203가구(전체 751가구)로 구성된다. 서원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있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반포고, 세화고, 세화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들이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도 가깝다.

삼성물산도 다음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광역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서초IC도 가깝다. 지하 2~지상 32층 5개동 전용 59~134 ㎡ 총 593가구 규모 중 148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GS건설은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3호선 잠원역과 3, 7, 9호선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양공원이 가깝다.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지난 19일 1순위 청약했다.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 64만9709㎡ 규모의 명일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 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고일초, 강동고,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이 속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며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강북권 공급 아파트도 중량감 있는 곳이 적지 않다. 9월에 현대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금호'를 분양한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와 롯데마트 행당점 등이 가깝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과 연결되는 옥수역과 금호역, 신금호역(5호선)을 이용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15층 15개동 전용84~141㎡의 606가구 중 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도 같은 달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에서 'e편한세상 신금호'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금북초, 금호초가 도보권에 있고 동산초, 금호여중 등이 가까워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1층 16개동 전용 59~124㎡ 총 1330가구중 일반에 207가구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10월 광진구 구의동 일대에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지하 3~지상 23층, 12개동 총 85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45㎡ 506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같은달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에서 롯데캐슬 39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8~110㎡ 총 3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14가구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도심권을 비롯한 여의도,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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