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유위니아는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2016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라인업 83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형 딤채 전 제품은 기존의 김치냉장고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딤채 마망'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도 만족할 수 있는 곡선과 컬러풀한 색감을 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딤채 스탠드형 및 뚜껑형은 제품 외관의 소재와 표면 디자인에 과감한 변화를 줘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딤채 마망(스탠드형, 428L)'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둥근 형태의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곡선 디자인을 현대적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품 외관에 접목했다. 또한, 파스텔블루, 로맨틱레드, 크림화이트 3가지 새로운 색상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곡선미에 젊은 감각과 세련된 느낌까지 더했다. 김치냉장고에 모션센서를 탑재,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히든 디스플레이에서 화이트 색상의 불빛이 켜지는 '웰컴 라이팅' 기능도 탑재했다.
2016년형 딤채 스탠드 및 뚜껑형 제품에도 기존과는 다른 신개념의 디자인적 요소가 강화됐다. 스탠드형의 경우,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도어 전면, 측면부 모두에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모델에 따라 오가닉, 내츄럴 등 다채로운 컨셉의 패턴을 도어 전면에 새겨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2016년형 딤채에는 더욱 건강한 김치를 맛 볼 수 있는 '슬림핏 발효과학'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김치 숙성시, 지방세포를 억제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셀라 유산균'을 2배 더 증대시켜 준다. 또한, 몸에 좋은 비타민 C와 성장기 아이들 건강에 좋은 오르니틴 함량을 높여준다.
최적의 김치 보관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쿨링' 기능도 포함됐다. 김치냉장고 내부에 빠르게 냉기를 투여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고, 이 기능으로 김치의 과도한 숙성을 예방할 뿐 아니라 24시간 최적의 김치를 맛 볼 수 있다.
딤채 마망 및 딤채 5룸 멀티형의 경우, 집 밖에서도 김치냉장고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홈'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언제 어디서든 김치 익힘 정도를 설정하고, 식품 종류에 따라 보관 모드를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오랜 시간 축적된 딤채의 기술력에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개념의 김치 냉장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젊은 디자인 감각이 가미된 딤채 마망은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맛과 함께 아름다운 가전으로서 가치를 보여주는 특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9가지 용량(551L, 541L, 457L, 447L, 428L, 418L, 355L, 330L, 305L), 46개 모델로 출하가는 195만원 ~ 504만원이다. (딤채 마망 428L, 3개 모델 출하가는 299만원)
뚜껑형 신제품은 5가지 용량(221L, 200L, 174L, 153L, 120L), 37개 모델로 출하가는 69만원 ~ 186만원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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