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북한의 포격이 있은 뒤인 21일 국내 증시는 1900선이 붕괴돼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1.76포인트(2.70%) 하락한 1862.79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0분 현재 낙폭을 줄여 1875.66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9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93억원, 873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도 1358억원 어치가 순매수되고 있다.
의료정밀(-4.38%), 종이목재(-3.94%), 의약품(-3.63%), 기계(-3.37%), 음식료품(-3.08%), 증권(-2.98%) 등 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들도 전부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1.67% 하락중이고 한국전력(-1.35%), 현대차(-2.68%), SK하이닉스(-2.87%), SK텔레콤(-0.39%), 삼성생명(-0.50%)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파란불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25포인트(4.00%) 빠진 630.46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21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에서 202억원, 11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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