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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와 대우빌딩 등 보행로 연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서울역고가와 대우재단빌딩을 비롯한 서울역 주변 5개 빌딩이 보행로로 연결돼 2017년 4월 개방된다.


서울시는 21일 박원순 시장과 대우재단·메트로타워·서울스퀘어·연세대 세브란스·호텔마누 등 5개 빌딩 대표들이 만나 연결통로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중 ‘17개의 사람길’ 조성의 첫 단추다. 서울시는 건물과 주변을 연결해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말부터 연결통로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각 빌딩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부담과 소유권 설정, 유지관리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2017년 3월에 주변 빌딩과의 연결통로 설치가 완료되면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이기도 한 서울스퀘어 빌딩과 양동어린이공원, 남대문교회, 힐튼호텔, 남산공원으로 연결된다. 대우재단빌딩과 힐튼호텔 샛길을 통해서도 남산공원으로 갈 수 있다.


또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호텔마누를 통한 남대문 방향으로 보행길 등 3개 보행축으로도 연결된다.


박 시장은 “서울역고가와 민간 건물이 상생하는 시민참여형 모델의 발판”이라며 “사람을 모아 머물고 주변으로 확산시켜 도시재생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5개 빌딩 외에도 서울역 일대 주변 건물들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방법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역고가와 대우빌딩 등 보행로 연결 서울역고가와 서울역 주변 빌딩 연결통로 설치 후 보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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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와 대우빌딩 등 보행로 연결 연결통로 조감도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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