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협력 및 국제공동연구 성과포럼'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EA와 이산화탄소 회수저장 리더십 포럼(CSLF) 등 국제기구의 현안이슈를 공유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했다.
IEA 협력 성과포럼에서는 IEA와 CSLF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가 기술별 동향과 국내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앞으로 기술개발 전망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안 설정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열린 국제공동연구 성과포럼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선진국의 연구책임자를 초청해 국가별 기술 동향과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한 에너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별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야 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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