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은 김우빈·수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IHQ는 삼화네트웍스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의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만의 미니시리즈 복귀작이다. 남녀 주인공에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캐스팅됐다. 양사는 빠른 시일 안에 캐스팅 및 편성 등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이번 드라마의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어린 시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PD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역에 김우빈은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해 남자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역을 맡아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비굴녀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훈탁 IHQ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는 "15년 이상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국내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만족시키면서 한류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작품을 탄생시키자는데 의기투합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드라마 시장에서 한류 배우 김우빈 수지 캐스팅과 스타 작가 이경희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작품성과 화제성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번 작품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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