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이 내정됐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손 내정자는 이번주 이사회의 제청 등의 절차를 거친후 다음주께 취임할 예정이다.
1957년생인 손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이념연구센터장,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고(故) 황장엽 전 북한민주화위원장의 연구비서로 일하며 북한·통일·탈북자 문제를 연구했고, 2004년에는 북한전문뉴스인 데일리NK를 창립해 초대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민주평통 상임위원·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재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 6월30일 정옥임 전임 이사장이 퇴임한 후 공석이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