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국민 클라우딩펀딩 제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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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전문병원 365mc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음 세대가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국민들의 모금으로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65mc가 나무 심는 혁신기업인 트리플래닛에 사회공헌 차원에서 요청했으며, 지난 13일부터 모금이 시작됐다. 목표액에 달성하면 금액에 따라 부지를 선정해 이번 가을 중에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숲 현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기록될 예정이다.
365mc는 숲의 관리도 후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대변해 온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디자인 회사 ‘마리몬드’도 협력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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