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승리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한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와 같은 선발라인업을 가동했다. 루니를 원톱에 놓고 데파이, 야누자이, 마타를 2선에 세웠다.
경기 초반 맨유는 흔들렸다. 전반 7분 브뤼헤의 프리킥이 마이클 캐릭의 몸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하지만 신성 멤피스 데파이가 맨유를 구했다. 전반 12분 장기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허문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2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는 마루앙 펠라이니가 후반 49분 헤딩골을 뽑아내 3대 1로 승리했다. 27일 맨유는 브뤼헤의 홈구장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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