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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0ㆍ용인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1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34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여 1타 차 우승(8언더파 136타)을 차지했다. 2차전과 8차전에 이어 시즌 3승째다. 우승상금 14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1위(5993만원)를 굳게 지켰다. "이번 시즌 목표였던 3승을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됐다"며 "남은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더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원주(19ㆍ세종대)가 18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해 아쉽게 2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고, 김연송(26)과 김란경(23)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13차전은 19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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