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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22ㆍ세종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413야드)에서 끝난 이동수스포츠배 드림투어 9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김유나(19), 한상희(25)와 동타(6언더파 138타)를 만든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낚았다. 우승상금은 1400만원이다. 2012년 10월 무안CC컵 14차전 이후 3년 만에 거둔 두번째 드림투어 우승이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이듬해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올해 뒷심 부족으로 우승을 놓친 적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좀더 정신력을 강화해 내년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10차전은 22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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