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스패치가 강용석 불륜설을 파헤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가 "부부끼리 기념일을 챙기느냐"고 묻자 강용석은 "나는 결혼 이후 꼭 지키는 '3대 기념일'이 있는데 하나는 아내 생일이고, 그 다음은 결혼기념일, 마지막은 아내와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날이다"라고 말하며 애처가임을 밝혔다.
한편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A씨와의 불륜설을 집중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A씨가 찍은 홍콩 콘래드 수영장 사진을 감정해 강용석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일부도 전했다.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여행설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앞서 A씨는 남편이 2명 식사 영수증을 갖고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먹은 2인분 저녁 카드 영수증에는 'YONG SEOK'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현재 A씨의 남편은 강용석에 대해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A씨의 남편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시켜달라는 출연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용석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25일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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