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데뷔골' 리버풀, 본머스에 1-0 승… 맨유와 공동 3위

크리스티안 벤테케. 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버풀이 신입생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결승골로 개막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맨유와 함께 공동 3위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안필드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공격수 벤테케의 리버풀 데뷔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리버풀은 승점 6점을 쌓았다.

홈팀 리버풀은 이날 개막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 원톱에 벤테케를 내세웠고 아담 랄라나, 필리페 쿠티뉴, 조던 아이브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구성했다.

전반 초반 두 팀의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은 채 본머스의 공간을 노렸다.

선제골은 벤테케가 해결했다. 전반 26분 좌측면에서 헨더슨이 공을 잡자 크로스가 올 것임을 간파한 벤테케는 골문으로 달려들었다. 헨더슨의 크로스가 정확히 벤테케에게 닿자 그는 골키퍼와의 1대 1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친 두 팀. 후반전 들어서도 중원에서 공방전만 이어졌고 결국결국 승점 3점은 리버풀이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