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필리페 쿠니뉴(23)가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리버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와 라힘 스털링(21·맨체스터 시티)이 없는 리버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쿠티뉴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쿠티뉴의 결승골로 스토크 시티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최전방에 새로 영입한 크리스티안 벤테케(26)를 세웠다. 쿠티뉴가 뒤를 받치고 아담 랄라나(27), 조던 아이브(20)가 좌우 날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스토크는 마메 비람 디우프(28), 이브라힘 아펠라이(29), 찰리 아담(30)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기 내내 공방전이 오갔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문전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41분 쿠티뉴가 자신이 리버풀의 새로운 에이스임을 알렸다. 조 고메즈(19)의 패스를 중원에서 받은 쿠티뉴가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당한 1대 6 완패를 설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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