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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고려대, 프로-아마 최강전서 동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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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고려대, 프로-아마 최강전서 동부 제압 고려대 센터 이종현이 동부와의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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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려대학교가 원주 동부를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동부와의 경기에서 69-55로 이겼다.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21·206㎝)과 강상재(21·202㎝) 등의 높이를 무기로 주축 김주성(36)과 윤호영(31)이 빠진 동부에 우세한 경기를 했다.


고려대는 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강상재의 활약으로 1쿼터를 22-6으로 크게 앞섰다. 동부는 2쿼터에서 14점을 합작한 두경민(24·8점)과 박지훈(26·6점)을 앞세워 37-29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3쿼터에서 고려대가 강상재(8점)와 이종현(4점)을 중심으로 56-44까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에서 고려대는 지난 6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이종현의 덩크 두 개를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상재는 이날 양 팀 가장 많은 23득점과 1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종현이 1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에서도 고려대가 38-25로 앞섰다.


한편 고려대는 19일 신협 상무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은 2013년 대회 결승에서 만나 고려대가 75-6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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