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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위생사업소, 여름철 도축장 위생관리로 안전축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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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단계별 검사·시설 점검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고온다습한 여름철 도내 축산물 도축장 시설점검 및 축산물 오염실태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전남지역 소, 돼지, 염소, 닭 18개 도축장에 축산물 검사관을 파견해 도축 단계별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도축장 시설 위생관리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의 축산물 오염도 실태 분석을 위해 미생물 검사 및 축산물 내 항생제 등 약물 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물 검사관 및 검사원을 대상으로 안전 축산물 공급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문적 지식이 함양된 도축 단계별 검사 및 위생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최근 축산물 동향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도축 검사관 및 검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현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도축장 시설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여름철 위생관리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금까지 도축장별 안전성 검사를 위해 미생물 검사,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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