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7일~21일 경기도 수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등 45건(477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은 경상북도 영천시 수요 ‘용산 삼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집행건수의 93%를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 진행, 전체의 37%(1785억원 상당)가량이 지역 업체 수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1521억원 상당의 공사는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 형태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게 조달청의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부문에선 경기도 2541억원, 세종시 1161억원, 부산시 407억원, 전라남도 303억원, 이외에 지역 366억원 등으로 총 공사대금이 분산될 예정이다.
규모별 발주량에선 집행예정 공사 중 83%(3962억원 상당)는 대형공사로 진행된다. 가령 경기도 수요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2196억원, 산림청 수요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사업’은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로 1145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이 진행되고 이외의 공사는 적격심사(812억원) 및 수의계약(4억원) 등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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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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