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알뜰 소비族 덕분에 명절 사전예약 선물 시장이 커진다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마트, 올해 사전예약 비중 20% 돌파할 것으로 전망
17일부터 9월12일까지 총 174개 품목 역대 최대 규모

알뜰 소비族 덕분에 명절 사전예약 선물 시장이 커진다 .
AD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알뜰소비 문화 속 명절 '얼리버드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가 역대 최대규모 추석 사전예약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17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약판매에는 지난 추석 118종에 비교해 올해는 가짓수를 50%, 총 물량은 2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이마트가 사전예약판매 규모를 늘린 배경은 저렴하게 좋은 상품을 사고자 명절 선물 구매를 서두르는 명절 얼리버드 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명절 사전예약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12년 설만 해도 1% 수준이던 것이 빠르게 증가해 올해는 2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이마트는 신선 선물세트 가격 안정 및 신선 진품명품 세트 10% 할인을 비롯해 8대 카드 최대 3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사전예약 구매 혜택을 넓혔다.(행사카드: 삼성·KB국민·신한·BC·현대·하나·롯데·씨티)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지난 추석에 비해 20% 이상 오른 한우를 직영 미트센터 사전비축으로 가격을 낮춰 작년 추석 가격에 내놓는다.


인기품목인 횡성한우 갈비세트(갈비3.6kg)와 일반 한우 1++갈비세트 (갈비3.6kg)는 지난 추석과 같은 가격인 25만원에 판매하고,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해 횡성한우갈비세트의 경우 일반 갈비세트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과일은 사전기획을 통한 우수산지 발굴로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 특히 가뭄의 영향으로 선물세트용 대과가 귀해 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수산지를 선점해, 지난해보다 평균 10~20%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 배와 경북 영주 사과로 구성한 ‘아산에 물들 梨’세트(배10입, 5만4800원)와 ‘아이러브 영주사과’세트(사과12입, 4만9800원) 등으로 8대 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특선인삼세트1호’와 ‘서귀포수협사람들 옥돔세트’ 등 대품 신선세트의 경우 8대 카드 구매 시 최대 폭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을 늘려 전반적인 체감 선물세트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단체선물로 인기가 좋은 가공·생활 상품군은 엄선해 단체선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원 양반 42호세트(30%), 동원 혼합 44-S호(20%), 해표 안심특선 52호(30%), 오뚜기 참기름 E호(30%) 등 총 20품목으로 동일상품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품목별 최대 30% 할인한다.


추가로 30만·50만·100만·200 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1.5만·2.5 만·5 만·10만·15 만·25만·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사전예약판매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코크 선물세트 11품목을 한정수량 기획해 선보인다.


당도와 빛깔 크기 등 최상위 수준으로 선별한 사과와 배로 ‘피코크 귀한 배·사과 세트(배 9입·사과 12입)’을 각 9만원에 판매하고, 2000두 미만으로만 사육되는 진귀한 제주 흑한우로는 ‘피코크 제주 흑한우 세트’를 49만5000원에 3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피코크 인기 가공식품인 참기름과 들기름, 흑돼지 캔햄으로 피코크 가공 선물세트를 3종을 구성해 4만7900원부터 5만2900원에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는 기간 동안 구매한 상품은 오는 9월11일부터 25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택배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에브리데이와 이마트 몰을 통해 동일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사전예약 판매의 장소 및 시간적 제약을 줄였다. (단, 일부품목 제외) 한편 이마트 몰에서는 사전예약판매 기간동안 주문 후2일에서 5일 이내에 선물세트를 택배 배송 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 전용 ‘추석선물세트 바로 배송 서비스’를 기획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