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시아증시는 위안화 가치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3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 달러당 6.4010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05% 상승했다.
위안화 가치가 3일 연속 하락 후 4일 만에 상승함으로써 위안화가 단기적으로는 안정 국면에 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1.07달러(2.5%) 하락한 42.23달러에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떨어진 2만557.2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8.12에서 오전 거래를 보합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위안화 가치가 안정화되면서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오름세다. 선전종합지수도 1.13%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5%, 대만 가권지수는 0.1% 빠지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2% 상승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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