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핫한 여름밤, 쿨한 '야라족' 위한 it 아이템

시계아이콘02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햇볕이 강한 낮을 피해 야간에 라이딩을 즐기는 일명 ‘야라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달리기, 걷기, 캠핑 등과 같은 야외 활동도 있지만, 특히 저녁에 부는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운동을 하면서 여름밤 쿨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여름철 이색 레포츠로 각광받는 추세다.


이처럼 ‘야라족’이 대거 증가하면서 자전거 사고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야간에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가 낮에 발생하는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3배가 높다는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야간 라이딩시에는 어느 때보다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에는 충분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길이어도 방심하게 되면 사고가 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가로등이 없는 길에서 눈에 잘 띌 수 있는 색상의 자전거, 안전하게 뒤를 돌아볼 수 있는 후사경, 충전 없이 빛을 내는 라이트 등 ‘야라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핫한 여름밤, 쿨한 '야라족' 위한 it 아이템
AD

◆눈에 띄기 쉬운 팝 컬러의 자전거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에는 눈에 잘 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두운 컬러의 옷보다 밝은 컬러의 옷을 입는 것이 야간 야외 활동에 좋은 것처럼 밝은 색의 자전거를 선택해 약한 빛에서도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삼천리자전거의 아팔란치아 ‘저스틴’ 시리즈는 도심이나 포장도로에서 달리기 좋은 하이브리드 자전거이다. 몸체 부분에 네온 오렌지, 네온 그린, 민트 등 톡톡 튀는 컬러를 사용해 야간 라이딩시 눈에 잘 띄도록 했다. 팝 컬러는 어두운 색에 비해 시인성이 높아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워 도심 주행이 많은 야간 라이딩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광 도색 처리된 프레임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 주변 불빛을 반사하는 빛 반사율을 높여 야간 라이딩 시 사고 위험을 줄여 준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뒤를 확인할 수 있는 후사경


갑자기 추월하는 자전거나 뒤에 있는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라이딩 중 수시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데, 뒤를 돌아보는 순간 방심하면 자전거의 중심이 흔들리게 돼 야간 라이딩시에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상이다. 이에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후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레어비즈는 팔에 착용하는 접이식 후사경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 후방 주시에 탁월한 제품이다. 기본 방수 및 UV 차단 처리까지 되어 있어 날씨와 자전거 운전자의 상황, 특성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에 설치하거나 헬멧에 거치하던 과거 백미러 제품들과는 달리 깔끔한 디자인으로 팔에 착용하는 제품이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충전 없이 빛이 나오는 자전거 라이트


최근 ‘스텔스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레이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첨단 장치를 사용한 비행기를 의미하는 ’스텔스기’에서 나온 신조어인 ‘스텔스족’. ‘스텔스족’은 야간에 눈에 전혀 띄지 않는 자전거를 탄 사람을 뜻하는데, 전조등이나 후미등 없이 달려 가로등이 없는 길에서는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워 돌발상황을 야기시킨다. 전조등, 후미등은 나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알리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야간 라이딩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매그닉 라이트는 자전거 바퀴에 설치하는 비접촉식 자전거 라이트로 배터리나 충전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야간 라이딩 시 라이트 충전량이 부족한 것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네오디움 자석이 회전하는 자전거 바퀴에서 에너지를 얻어 발생한 전기로 조명 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리나 케이블 없이도 작동할 수 있어 야라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LED 조명이 장착돼 밤에도 식별이 잘 되는 헬멧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방심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헬멧과 같은 안전 장비 착용이 필수다. 최근 야라족을 겨냥해 LED 조명으로 밤에도 눈에 잘 띄는 헬맷이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


뤼미에르의 LED 헬멧은 헬멧의 외관에 LED 조명을 장착해 야간에도 90% 이상의 식별률을 자랑한다. 한국인의 두상에 맞게 디자인된 것은 물론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헬멧을 착용해도 머리를 부담이 없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로 LED 조명을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충격흡수성과 강도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야간에 자전거를 즐기는 야라족이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안전 사고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간 라이딩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필수 아이템들은 물론 헬멧, 장갑 등의 안전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