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4경기 연속 홈런과 일본 무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의 공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바뀐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5구째를 받아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자신의 종전 최다 홈런인 24개를 넘어 25개를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초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12-5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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