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유위니아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소형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공간을 작게 차지하는 룸에어컨과 미니냉장고 ‘프라우드S’가 괄목할만한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룸에어컨의 경우 올 여름(5~7월) 월 평균 판매 증가율이 1.8배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 올랐다.
지난 5월 출시된 미니냉장고 ‘프라우드S’는 월 평균 판매 증가율 4.2배를 기록하며 판매가 급증했다.
이처럼 찬 공기를 제공하는 소형가전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이른 무더위와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대유위니아는 분석했다. 특히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좋은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소형 가전의 인기가 오른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위니아 룸에어컨은 실내기에 적용된 고효율 다이렉트 열교환기가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도와 시원한 실내 공간 유지 및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실외기에는 자동차 에어컨의 기술을 접목, 외형의 크기는 줄이고 효율은 높였다. 자동차 에어컨 기술을 접목한 SCC(Super Compact Condenser) 실외기는 여러 개의 미세 유로를 갖는 알루미늄 일괄 납작관 냉각방식으로, 냉방 효율은 30% 높이고 크기는 기존 실외기보다 32% 줄였다.
미니냉장고 ‘프라우드S’는 1인 가구에 특화된 냉장고로 컴프레셔와 냉매의 흐름을 최적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냉각방식으로 수분 감소와 온도 편차도 최소화해 수분 유지 효과가 뛰어나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소형가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위니아 룸에어컨과 프라우드S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유위니아의 소형가전과 함께 막바지 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