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전일에 이어 12일도 위안화를 추가 절하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2만495.40을, 토픽스지수는 1.0% 하락한 1670.89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업종주도 2% 하락했다. 시세이도는 4.5% 밀렸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1.62% 절하하며 증시가 요동쳤다. 인민은행은 앞선 11일에도 위안화를 1.86% 평가절하한 바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12분 현재 1.0% 하락했으며, 같은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1.04% 하락한 8306.8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 역시 2.3% 하락한 3080.55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에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1.2% 하락 개장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12분 현재 0.18% 상승한 3934.84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0.48% 상승한 2295.21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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