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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에 장초반 약세…72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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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닥이 위안화 절하 후폭풍으로 장초반 약세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9포인트(1.26%) 밀린 722.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억원, 3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기습적으로 인하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6.2298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가치는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인 1.8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업이 3.64% 하락하고 있다. 화학업(-2.61%), 유통업(2.37%), 운송업(-2.23%) , 종이·목재업(-1.63%)도 약세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업은 0.97%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OCI머티리얼즈가 4.87% 하락하고 있다. 씨젠(-3.86%), 바이로메드(-3.73%), 동서(-3.61%), 코오롱생명과학(-3.53%)이 약세다. 반면 컴투스(7.79%), CJ E&M(4.29%), 다음카카오(1.42%)는 강세다.


207종목이 강세, 80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64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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