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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민주국가의 대통령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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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0일 "민주국가의 대통령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할 일은 개혁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과 국회를 찾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OECD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OECD 평균인 41.8%보다 낮은 34%"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대상국 41개국 중 26위로 최하위 정부 신뢰도 갖고 있단 것에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희호 여사께서 통일의 의지를 담은 방북을 마치고 돌아오셨다"면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언급한 것은 남북관계 화해의 길로 가야 함을 지적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우리는 자주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따라 6·15선언과 10·4합의를 확인해서 남북 화해의 힘을 세워야 한다"면서 "남북 관계의 빗장을 풀기 위한 관용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국정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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