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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원폭 70주년…원폭 투하된 11시2분에 묵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9일 원폭 70년주년을 맞아 평화 기념 행사가 열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0년 전 원폭이 투하된 오전 11시 2분에 피폭자와 유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다우에 도미히사(58·田上富久) 나가사키 시장등 참석자들과 함께 희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을 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념식 인사말에서 지난 6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비핵 3원칙을 언급할 전망이다.


원폭이 투하된 지 70년이 경과한 피폭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우에 시장은 평화 선언에서 비참한 전쟁의 기억의 계승의 중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 핵 보유국과 각국 정상에 피폭지 방문을 호소하고, 안보 법안의 신중한 심의를 일본 정부와 국회에 요구할 방침이다


식전 행사에는 핵 보유국인 러시아,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76 개국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미국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워싱턴의 고위 관계자인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참석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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