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한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SM콘서트 불참때부터 탈퇴가 예고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설리는 지난해 8월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이하 SM콘서트)'에 불참했다. 에프엑스는 설리를 뺀 나머지 4명이서 무대를 펼쳤다.
앞서 설리는 같은 해 7월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팬들은 이때부터 설리의 탈퇴가 예고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후 "f(x)는 4인조로 재편되고 멤버 설리는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며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은 이어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f(x)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